(호랑나비)호랑나비를 통해 봄이 왔음을 알수 있습니다. 


이제 야외에 나가보면 봄이 왔음을 피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지천에 꽃을 피워 이제 어디를 가나 꽃동산으로 바뀌었습니다. 

꽃향기를 따라 산과 들에는 다양한 곤충이 날갯짓을 하며 먹이 활동을 하는 데서 봄이 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중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곤충이 벌과 나비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 제주도 오름 여행에서 다랑쉬오름 부근의 길섶에서 무꽃이라 해야 합니까 보라색 꽃에서 한창 먹이활동을 하는 호랑나비를 보았습니다. 

아직은 계절이 바뀌었다는 것이 조금 이르다 싶었는지 많은 개체의 나비는 만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나비계의 얼굴마담인 호랑나비만은 봄이 왔다는 것을 실감 하려는지 팔랑팔랑 연약해 보이는 날개로 저에게 인사를 해 왔습니다.




동물이나 곤충은 약육강식에 의해 힘이 약한 놈이 강한 놈에게 잡아 먹힙니다. 

나비는 정말 무기라고는 팔랑이는 날개뿐인데 어떻게 약육강식에서 살아남아 생명체를 이어가는지 항상 궁금했습니다. 

나비의 종족보존 방법이 나비의 육질이 맛이 없어서 포식자가 싫어한다고 합니다. 

잡아봤자 별 영양가가 없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진짜 힘이라고는 없어 보지만 나름의 방식으로 종족을 보존하나 봅니다. 

호랑나비는 매우 춥다는 북극을 빼고는 지구상 어디에서나 볼 수 있다 합니다. 

보기와는 다르게 아주 강한 생명체를 가졌습니다. 

성과 계절에 따라 색상이 달라지기도 하며 무지갯빛 검은색, 푸른색, 녹색, 주황색, 붉은색 등의 색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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