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여행/상주가볼만한곳)상주자전거박물관. 자전거의 원조인 클래식 자전거를 상주자전거박물관에서 만나다.


상주에는 왜 자전거 도시가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그 궁금증을 풀기 위해 상주 자전거 박물관을 찾았으며 2층의 상주 자전거박물관 전시실은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로 꾸며져 있습니다. 상설전시관에는 세계 각국의 이색자전거인 올드 자전거가 관람객의 눈길을 끌면서 전시중이었습니다. 


상주 자전거 박물관에는 현재 200여 년 된 자전거와 다양한 기능성을 갖춘 자전거 등 각양각색의 독특한 모양을 한 자전거를 만날 수 있는데 특별히 개인적으로 눈길을 끈 것은 입장하자마자 만나는 클래식 자전거입니다. 

티브이나 사진에서 초창기의 자전거라며 가끔 볼 수 있었던 앞바퀴가 엄청나게 크고 뒷바퀴는 상대적으로 작은 모양을 한 자전거 하며 그리고 자전거 다섯 대의 프레임으로 만든 5층 높이의 자전거가 천장에 닿을 기세로 웅장합니다. 이는 상주 자전거 축제 때에 자전거 퍼레이드에 등장하여 가장 많은 인기를 끌었다 합니다. 


자전거의 골격인 프레임이 나무로 된 자전거를 상주 자전거박물관에서 처음 보면서 이런 종류의 자전거도 있었구나 생각하였습니다. 발드 마이스터는 너도밤나무의 일종인 나무로 프레임으로 만들었다는데 이는 비취목 100겹을 눌러 붙였으며 자전거의 구성인 헤드셋과 체인, 휠, 타이어와 안장 등 모두가 최첨단 소재를 적용하여 만들었다 합니다. 놀라지 마시길, 그 가격이 무려 그랜져를 능가 한다고 하여 저로서도 깜짝 놀랐습니다. 개인적으로 티타늄 자전거가 1,000만원 넘는 것은 봤는데 말입니다. ㅎ ㅎ



자전거의 역사인 클래식을 만날 수 있는 상주 자전거 박물관 여행은 무료 관람이며 요즘 건강을 위해 많은 자전거 동호회원이 늘어 자전거에 관심이 많은데 전국 최초의 자전거 박물관에서 클래식 자전거에 관한 많은 호기심을 풀 수 있었습니다.






  


상주 자전거박물관 주소:경상북도 상주시 용마로 415(도남동 산3-4)

상주 자전거박물관 전화:054-534-4973


상주 자전거박물관 휴관일:매주 월요일과 1월1일. 단 월요일이 공휴일시 그다음날 휴관.

상주 자전거박물관 운영시간:9시~오후 6시(입장마감 오후 5시30분)





클래식 자전거 1870년 하이 힐 자전거(오디너리)

발명자:영국의  제임스 스탈리와 윌리엄 할먼

뒷바퀴보다  훨신 큰 앞 바퀴에 구동 장치가 달려 페달을 밟아 동력을 생산했던 구조로 중심잡기가 여간 까다롭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그랜져보다 비싼 가격의 발드 마이스터






5층 자전거








1839년 맥밀런 자전거

발명자:스코랜드의 대장장이였던 커크 패트릭 맥밀런

좌우 두개의 페달을 밟아 연결봉과 크랭크를 통해 뒷바퀴를 돌리는 형식의 자전거

 







1818년 드라이지네 

발명자:독일 프러시안군 장교였던 바른 칼 프리드리히 크리시티안  루트비히 드라이스 폰 사베르브룬

프레임에 좌우로돌릴수 있는 핸들을 장착하였고 앞 바퀴를 마음대로 움직이며 방향 조정이 가능했던 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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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의 원조, 자전거의 아버지 1790년 셀레리페르


발명자: 프랑스 귀족인 콩트 메데 드 시브락 

나무축으로 두개의 바퀴를 연결해 만든 자전거의 원조

두발로 땅을 짚다가 내리막을 만나면 아주 신나게 내려 갔을 듯합니다. ㅋ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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