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여행/밀양여행)밀양 위양지. 갤럭시 노트 5로 찍은 밀양 위양지 가을 정취. 밀양 이팝나무 위양지 




밀양 위양지(位良池)


밀양 부북면 위양지에서 마지막 가을의 분위기를 느끼고 왔습니다. 위양지는 5월 이팝나무가 꽃망울을 터트릴 때 가장 많이 알려졌습니다. 이는 저수지 둑과 완재정 주위로 많은 이팝나무가 심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가을 위양지 또한 이팝나무의 5월 위양지 못지않게 알려져 많은 사진작가를 불러모으고 있습니다. 위양지는 양민을 위한다는 뜻이며 신라시대에 처음 지어졌습니다. 

역사가 엄청나게 오래되었습니다. 

고려시대를 거쳐 조선의 임진왜란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가 1634년인 인조 12년에 밀주 부사였던 이유달이 새로 지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밀양구지를 보면 동국여지승람을 인용해 위량리를 양양부곡이라 했습니다. 저수지의 이름도 여기에서 나와 양양지라 불렀으며 처음에는 제방의 둘레가 4.5리였다 합니다. 그러다 규모도 축소되고 해서 지금은 수리구역의 제방으로 바뀌었습니다. 

위양못에는 다섯 개의 섬이 있으며 그중에서 못의 중앙에 있는 섬에는 완재정의 정자가 있습니다.

완재정은 안동권씨의 학산 권삼섭을 기리기 위한 정자이며 완재정 편액은 ‘완전히 물 한가운데 있다’라는 뜻으로 시경의 ‘완재수중앙’에서 그 음을 취했습니다. 

이팝나무와 함께 더욱 알려진 밀양 위양지는 밀양 8경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167호






밀양시 위양지 주소:경남 밀양시 부북면 위양리 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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