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여행/경주여행)경주보문사지에 있는 경주 보문사지 석조 여행


경주 보문동 마지막 여행지는 경주 보문사지 석조입니다. 

석조는 사찰에서 물을 담는 그릇을 말하는데 요즘으로 보면 물을 담아두는 물탱크라 하겠습니다. 

지금이야 물탱크는 콘크리트와 플라스틱 등의 재료로 만드는데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게 방수입니다.





경주 보문리 사지, 경주 보문사지 석조 주소:경상북도 경주시 보문동 84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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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오래전에는 물을 담아두는 큰 수조의 재료를 보면 나무나 돌을 사용했습니다. 

나무는 물과 만나면 쉽게 썩는 단점이 있지만, 돌은 내구성과 방수가 완벽하여 사용하였다고 보입니다.

 




경주 보문사지 석조는 보문사의 창건과 함께 통일신라 시대에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보문’이란 명문이 새겨진 기와가 발견되어 현재 보문사의 옛터에 당시에 사용하던 수조로 보고 있습니다. 

이를 경주 보문사지 석조라 부르며 보물 제64호에 지정했습니다.

 






경주 보문사지 석조는 화강암이 재료입니다. 

길이가 273㎝·너비 90㎝·깊이 61㎝ 크기입니다. 

가로가 긴 직육면체의 모양을 가졌으며 그 안쪽을 조금 작게 정육면체 모양으로 넓고 깊게 파내었습니다.

 



보문사지 석조는 내·외부에 아무런 장식을 하지 않았으며 전체적인 느낌은 밋밋하고 소박한 모습입니다.





경주 보문사지 석조는 물을 담아만 두는 장식으로 사용한 게 아니고 물을 담는 석조로 실제 사용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7㎝ 배출구멍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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