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여행/상주가볼만한곳)회상나루관광지. 낙동강을 건너는 나루였던 옛 횟골나루, 회상나루관광지로 복원



상주읍에서 중동면을 건너는 낙동강에는 나루가 대략 11개소였습니다. 사람과 사람, 지역과 지역을 연결하며 소통했던 나루는 지금은 낙동강을 건설된 다리로 인해 모두 사라지고 없지만, 그래도 최근까지 우리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교역할을 담당했습니다.







상주 회상나루 관광지 주소:경상북도 상주시 중동면 회상리 759



2016/12/06 - [여행] - (상주여행)상주자전거박물관. 자전거의 원조인 클래식 자전거를 상주자전거박물관에서 만나다.





문학관


역골나루가 그러하고 횟골나루(회상나루), 강창나루, 대비나루 등 그 마을의 이름을 딴 나루터는 고향 할머니 같은 순박함과 친근함이 묻어나는듯하여 더욱 좋습니다. 경제가 발전함에 따라 강을 건너는 나루터 문화가 하나둘 사라져 지금은 한 개도 남아 있지 않은 게 많이 아쉬웠습니다.



학전망대


그러다 이번에 상주 경천대와 비봉산의 ‘낙동강이야기길’을 걸으면서 옛 회상나루를 복원하여 회상나루관광지 조성사업을 진행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한편은 반가웠고 한편은 너무 화려함인 휘황찬란하고 겉치레에 치중하는 것을 보면서 보는 사람을 매우 안타깝게 했습니다.


 





옛것의 복원은 없는 것을 만들다 보니 새삼 이해가 가기도 합니다만 옛 모습의 흔적을 찾을 수 없는 회상 나루의 복원은 무의미한 것은 아닌지….문외한이라 잘은 모르겠지만 이것은 아니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회상 나루는 횟골마을을 연결해서 횟골나루라 불렀습니다.



회상나루주차장


회곡진, 회동진, 회촌진으로도 불렸으며, 상산지에는 회상나루를 ‘역재중동회곡점전안통로(亦在中東淮谷店前安東通路)’라 하였으며 회곡진이라 했습니다. 이것을 보면 상주시 도남동과 중동면 회상리를 연결하는 나루로 매우 큰 규모였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 나루를 통해 중동면이나 풍양면에서 상주로 사람이나 물산이 움직였으며 상주에서 안동과 의성으로 통하는 지름길로 회상 나루는 목재나 농산물의 운송 등 나루터는 번잡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합니다.


 







자연스럽게 나루에는 왕래하는 사람들이 쉴 수 있는 객주촌이 생겼으며 최근인 1980년대까지 나루터에는 주막이 남아 있었던 것을 보면 한편의 영화 같은 애잔한 느낌입니다. 특히 저녁이면 붉게 물든 노을이 낙동강을 핏빛으로 물들이며 서산으로 넘어가는 모습은 일대 장관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객주촌




횟골나루의 도선은 뒷방구로 불렸던 바위 밑에서 목선으로 운영되었다가 뒤에는 점차 쇠퇴하여 목선은 사라지고 양쪽 강변에다 쇠줄을 연결한 철선이 사람을 태우고 다녔습니다. 그마저도 이제는 경천교란 현대식 다리에 밀려 사라지고 없습니다.


 





지금은 옛 나루의 흔적을 보여주는 옛 회상(횟골)나루터 표지석만 덩그런이 세워져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합니다. 현재 회상나루 관광지의 주요시설물을 보면 숙박시설인 객주촌과 여행객의 허기를 풀어 줄 주막촌, 티브이 드라마 상도 촬영세트장도 새롭게 꾸미며 회상나루 문학관도 조성되어 있습니다.



상도드라마세트장




회상나루관광시설물이 모두 완공된다면 상주에서 또 하나의 힐링을 겸한 휴식과 즐길 수 있는 문화 휴양지가 될 것 같아 큰 기대를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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