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여행/기장가볼만한곳)기장 오랑대 출사. 다섯친구의 우정을 기린다는 기장군 연화리 오랑대 출사 여행


초보 사진사 일출 출사 두 번째 도전기입니다. 내 고장인 부산은 삼면이 바다로 감싸고 있어 사실 일출 포인트가 모두 일 정도로 전부 일출 사진을 담을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초보 사진사의 좁은 식견으로 생각하는 일출 촬영지는 기장의 오랑대와 용궁사, 그리고 드림성당, 송정해수욕장, 해운대해수욕장, 이기대 송도해수욕장, 다대포 등등 정말 많아서 다 열거를 할 수 없을 지경입니다.






기장 오랑대 주소: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연화리 해광사 뒤 오랑대공원

기장 오랑대 전화:051-749-5705



 

 

 

초보가 보는 일출 포인트와 전문 진사님이 보는 출사지는 다를 것 같은데 초보인 제 시안이 매우 좁아 주요 촬영 포인트를 잘 모르겠습니다. 이번 두 번째 일출 출사지로 찾았던 곳은 기장군 연화리 오랑대입니다. 오랑대는 돌출된 암초에 용왕전인지 해신당인지 모르겠지만, 하여튼 바다의 신을 모시는 것 많은 틀림없는 독특한 건물이 바다와 암초와 그리고 일출과 파도가 서로 절묘한 조화를 이루어 많은 진사님을 끌어 모으는 출사지입니다.


 

 

 

그리고 항상 파도가 출렁거려 암초 위에 세워진 용왕전을 덮칠 것 같은 아슬아슬한 장면도 만날 수 있는 전율 넘치는 출사지로 인터넷에 여러 사진이 올라와 있어 출사를 나갔습니다. 오랑대는 출사 이외에도 여러 번 찾았습니다. 일출 출사를 위해서는 이번에 처음 찾았는데 사위는 어슴푸레한데도 벌써 많은 진사님이 저마다 좋은 자리를 선점하여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저도 한자리 잡으려고 들어갔는데 파도와 함께한 일출이 보기가 정말 좋아 보였기에 바닷가로 내려갔습니다. 그런데 가지고 간 렌즈가 70~200이라 용신당 건물만 큼지막하게 나와 어쩔 수 없이 자리를 옮기지 않으면 안되었습니다. 멀찌막하게 주차장 오른쪽으로 자리를 옮겼는데 그곳도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별 통수가 없었습니다.


 

 

 

 

 

 

대충 자리를 잡고 일출을 기다렸는데 강정항 출사와 마찬가지로 오랑대도 구름층이 해수면을 뒤덮은 게 초보인 저로서는 오늘 일출사진도 꽝이라 생각되었습니다. 초보의 한계라 해야 하나요. 흔히 해가 중천에 떴다는 말이 실감 날 정도로 오늘 오랑대 일출은 구름 속을 뚫으면서 해가 중천에 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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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 수 없이 오랑대 주위를 구경하며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여러장 담았습니다. 오랑대의 유래를 보면 옛날에 기장에 유배를 왔던 선비가 있었습니다. 그 선비를 위로하러 다섯 친구가 선비를 찾았는데 이곳의 절경에 흠뻑 취해 음주·가무와 서로 시를 주고받으며 읊으며 즐겼다 하여 다섯 낭(郎)도의 끈끈한 우정을 기려 오랑대라 부르게 되었다합니다.


 

 

 

오랑대는 꼭 사진을 찍는 출사지가 아니라 부산의 해안 둘레길인 갈맷길이 이곳을 지나갑니다. 오랑대와 용궁사를 잇는 해안 둘레길도 걸어보고 용왕전과 동해의 아름다운 해안인 최고의 절경지로 여행 삼아 한 번쯤 찾아보는 것도 정말 좋습니다.


 

 

 

기장군 연화리 오랑대 사진으로 구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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