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여행/경주여행)경주 남사리북삼층석탑. 남사리 북삼층석탑


경주 남사리북삼층석탑을 소개하겠습니다. 

경주 남사리북삼층석탑은 인근에 남사리삼층석탑이 있는 것을 보면 한 쌍의 석탑이 아니었나 추정을 해봅니다. 

이 남사리북삼층석탑은 작은아버님이 계신 영천의 호국원을 찾아가는 길에 있어 1년에 두 번은 꼭 보는 탑이라 고적답사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지나칠 때마다 항상 어떤 탑인지 궁금했습니다.




경주 남사리북삼층석탑 주소:경상북도 경주시 현곡면 남사리 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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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가던 길을 멈추고 둘러보았습니다. 

경주 남사리북삼층석탑은 주택가에 자리했으며 기구한 운명을 타고 태어났습니다. 

원래 남사마을에 있던 것을 1973년 경주경찰서 신청사를 완공하면서 기단부를 제외하고 지붕돌 3개를 경찰서에 가져가 정원에 보관했다 합니다.

 




아마 정원에 조경으로 가져갔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남사리 주민이 계속 반환하여 달라고 요청해 1995년 원래의 자리에 가져와 복원하면서 경주 남사리북삼층석탑이라 부르게 되었다 합니다.






단층의 기단은 4개의 돌로 짜맞추어 원래 있던 돌과 같은 크기이며 새로 만들었습니다. 

네 모퉁이에 모서리 기둥인 운주를 세웠으며 가운데에는 탱주를 새겼습니다. 

그 위에 삼층의 몸돌과 지붕돌을 올렸으며 지붕돌의 밑면은 5단의 층급받침을 두었습니다.







지금은 원래 탑의 이미지를 온전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탑은 훼손이 심했으나 탑을 복원하면서 부재를 교체하고 남은 돌은 한쪽에 전시 중이며 통일신라 석탑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다음에는 보물로 지정된 남사리 삼층석탑을 찾아가야 겠습니다.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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