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부전카페거리)서면 부전카페거리 빈티지38. 달곰한게 입에 살살 녹는 케이크 빈티지38 


이번에 서면 주위에서 옛날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었던 옛 공장 터를 둘러보는 서면근대산업유산추억길을 걸었습니다. 

그 둘레길 경로 가운데 있던 “서면애 가면, 서면근대산업유산추억길 거점시설”표지판을 확인한다고 보는데 특이하게 생긴 건물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부전카페거리 빈티지38 주소: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전포동 685-7

부전카페거리 빈티지38 전화:051-807-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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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점시설 안내판이 붙었던 건물인데 걷기를 마무리하고 다시 찾아 간단하게 커피와 요기를 하려고 케이크를 주문했습니다. 

그곳이 이번 포스팅을 하게 된 ‘빈티지38’ 카페입니다. 

부전카페거리의 그 많은 카페에서 규모 면이나 특이한 건물에서 가장 돋보였습니다.

 


외관은 누런 황금색으로 어디 창고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요즘은 이런 거친 인테리어를 좋아하니 예전의 깔끔하고 화려한 인테리어를 찾았던 우리로서는 조금은 생소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빈티지38 카페 안으로 들어섰더니 젊은이로 바글바글했습니다. 

역시 젊음이란 좋습니다.



이런 곳에서 수다도 떨고 그저 부러울 뿐입니다. 

인원이 몇 명 되어 안에서는 자리도 없고 해서 바깥의 입구에 놓인 탁자에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 오른쪽에는 캠핑카도 있고 캠핑카 안에서도 먹게끔 준비되어 있으며 ㅎㅎ 분위기가 짱일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저는 이런 곳을 많이 찾지 않다 보니 분위기도 많이 생소했지만 다양하게 만들어 놓은 케이크와 디저트를 보면서 그저 눈이 휘둥그레졌습니다. 

아주 작은 게 달곰하고 맛있어 보였고 신기했습니다. 

메뉴 종류도 어마 무시하게 많아 다 알지도 못하겠습니다.



저는 그저 커피도 아메리카노가 최곤 줄 알았고 아메리카노만 즐겨 마셨는데 ㅎㅎ 그래서 아메리카와 케이크만 가지고 왔습니다. 

아메리카노는 그만 깜빡하고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ㅎㅎ 가격대도 그리 비싸지도 않으면서 활기 넘치는 분위기와 내부 인테리어가 좋은 부전카페거리의 빈티지38를 다시 한번 방문해서 느긋하게 차 한 잔 해야겠습니다.

 



(부산맛집/부산진구맛집)부전동 서면시장 경주박가국밥. 서면 먹자 골목 경주박가돼지국밥


돼지국밥의 본고장 하면 부산입니다

. 그러다 보니 부산은 돼지국밥을 맛있게 하는 집이 참 많이 있으며 모두 돼지국밥 맛집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돼지국밥을 맛있게 하는 음식점은 남포동과 범일동 서면 대연동 등 부산 시내를 망라하며, 없는 곳이 없을 정도로 저마다 특징을 가지고 맛을 뽐내고 있습니다.




서면 경주박가국밥 주소: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전동 255-14 1층

서면 경주박가국밥 전화:051-806-2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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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맛있는 돼지국밥이 여러 집 모여 있어 더욱 소문난 곳이 있습니다. 

유명 정치인이라든지 맛집께나 다녔다는 식객은 모두 인정한다는 돼지국밥 골목은 부산의 중심지인 부전동에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부전동 서면로터리와 가까운 서면 시장 내의 먹자골목입니다. 

이곳 먹자골목은 부산에서 내로라하는 돼지국밥 집이 총망라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중에서 오늘 소개할 돼지국밥 맛집은 부전동 돼지국밥 맛집 경주박가국밥입니다. 

부산에서 돼지국밥 맛집을 충족시키려면 최소한 돼지국밥 경력이 50년은 넘는 게 기본입니다. 

그리고 돼지국밥 맛집은 모두 하나같이 대를 잇고 전통과 역사가 있습니다. 

부전동 경주박가국밥도 1951년에 부전동에서 처음 문을 열었습니다.



지금은 창업자의 후손이 모두 본점과 분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경주박가국밥의 돼지국밥은 역시 육수에 있습니다. 

육수는 돼지 뼈와 한약재 등을 넣고 끓이며 많은 정성을 기울여 보약이라 할 정도라 합니다. 

흔히 육수라 하면 오랫동안 끓이는 게 시원한 육수를 만들어 낸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오히려 더 맛을 반감시키며 적당한 시간을 잘 맞추어 끓여야만 돼지국밥의 누린내가 나지 않는다며 부모님으로부터 익힌 국밥의 기본을 철저하게 지킨다는 경주박가국밥.



그래서 돼지국밥의 참맛을 잘 내도록 잡다한 재료를 많이 넣는 거보다 꼭 넣어야 할 재료만 넣고 끓인다는 경주박가국밥, 

요런 기본을 지켜야만 돼지국밥 본연의 맛을 낸다고 합니다. 

경주박가국밥은 돼지국밥 육수 본연의 맛을 가지면서도 과하지 않으며 맛깔스럽고 담백합니다.

 이런 철칙 때문에 경주박가국밥집을 찾는 사람은 육수가 맛있다고 하는가 봅니다. 

아!! 그리고 순대는 맛보기용으로 서비스로 나왔습니다. 

찰진게 ㅎㅎ 역시 공짜라서 더욱 맛있습니다. 



부산진구에서 기업을 일군 산업역군의 현장을 스토리 텔링으로 풀어낸 서면근대산업유산추억길을 걷고 저녁을 먹으려고 찾았던 경주박가국밥. 

어찌 보면 돼지국밥 역시 우리나라 초창기 산업현장에서 주춧돌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봅니다. 

부산진구와 동구의 많은 신발공장과 봉제공장 등 근로자의 영양공급원이었던 돼지국밥 한 그릇. 그 맛을 못 잊어 찾는다는 경주박가국밥.





그래서 오늘은 서면근대산업유산추억길을 걷고 와서 더욱 의미 있는 경주박가국밥집 방문입니다. 

국밥집 한쪽 면에는 유명인의 사인이 빈틈이 없을 정도로 수두룩 빽빽합니다. 

그만큼 맛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가 아니겠습니까. 

서면 마실을 나갈 때면 찾는다는 경주박가국밥에 다음 서면 나들이가 또다시 기다려지는 이유입니다. 

부산시에서 지정한 부산전통향토음식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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