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진도숙박)진도에서 괜찮은 숙소 퍼스트모텔. 진도 퍼스트모텔


지난번에 1박 2일 진도여행을 하면서 숙박은 진도읍내로 나와서 했습니다. 

세방낙조전망대에 그 유명하다는 일몰 구경을 하고 나서 돌아 나와 그리 늦은 시간도 아니고해서 우리가 가고자 했던 모텔을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모텔임을 알리는 간판의 불은 꺼져 있고 주차장에는 차가 여러 대 주차해 있으면서 주차장 불도 꺼진 상태라 문 닫았나 하며 한 사람이 확인하러 갔더니 돌아와 하는 말이 만실이라 방이 없다고 했습니다.




진도 괜찮은 모텔 진도 퍼스트모텔 주소: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 남동리 453-12

진도 괜찮은 모텔 진도 퍼스트모텔 전화:061-542-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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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어쩔 수 없이 외관상 깨끗해 보이는 퍼스트모텔로 향했습니다. 

여기에는 간판불이 들어와 있고 해서 모텔 영업을 했습니다. 

일행이 내려가서 확인하고는 방을 두 개 잡았는데 여기에도 우리가 원하는 그런 방은 없고 저처럼 혼자인데도 어쩔수 없이 가격이 더 비싼 프리미엄 방을 할 수밖에 없었다 했습니다.







저 혼자인데도 2인용 침대와 1인용 침대가 있는 방에서 뒹굴뒹굴하며 띵까띵까 하고 보냈습니다. 

이거라도 없었다면 해남 쪽으로 나가서 방을 잡을 뻔했습니다. 

그리고 저녁을 먹으러 나갔다가 돌아왔는데 퍼스트모텔도 불이 꺼져 있었습니다. 

입구에 만실이라며 방이 없다는 안내문구가 붙어 있었습니다.

 






요즘 주말 여행지는 방 구하기가 힘들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도 조금만 늦었다면 이 방도 얻지 못할뻔했으니까 말입니다. 

그리고 보면 전라도 쪽으로 많은 관광객이 몰리나 봅니다. 

특히 주말에 진도 쪽으로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은 미리미리 방을 예약해야 저희 같은 이런 사단이 생기지 않습니다. ㅎㅎ







진도 퍼스트모텔 내부도 깨끗하고 방도 큰 게 혼자 사용하기에는 억수로 크고 가족이 사용해도 괜찮아 보였습니다. 

그리고 컴퓨터도 2대나 갖추고 있어 밤에 컴퓨터 때문에 싸울 일도 없을 듯했습니다. 

에어컨도 중앙집중식이 아닌 방마다 독립 형태로 달렸어 무더운 한여름 밤을 시원하고 쾌적하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요즘 욕실은 온수를 받는 탕이 없는 게 대세인듯합니다. 

진도 퍼스트모델도 몸을 담글 탕 대신에 하늘에서 바로 떨어지는 듯한 해바라기형태의 큰 샤워기가 달려 있어 폭포수 같은 물줄기를 맞으며 시원하게 몸을 씻게끔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화장실과 샤워실은 모두 독립형태로 유리 칸막이가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물이 튕길 염려도 없습니다. 

저는 이곳에서 숙면을 취하고 아침 일찍 일어나 진도대교로 차를 달렸습니다. 

진도대교 아침 일출을 찍기 위해서였습니다. 

전날 퍼스트모텔의 컴퓨터로 검색해서 나만의 일출장소도 찾고 해서 스마트폰으로 검색하는 거 보다 컴퓨터로 하는 게 훨씬 편리했습니다.










물론 세면도구는 기본으로 비치해 있었습니다. 

일부 모텔에 가면 세면도구 등은 비치 안된 곳도 많아 요즘은 칫솔 등을 챙겨가는데 진도퍼스트모텔에서는 무용지물이 되었습니다. 

그 외 여러 가지 필요한 게 잘 갖추어져 있었습니다.

진도여행에서 괜찮은 숙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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