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여행/청도여행)청도읍성과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청도 석빙고 여행


청도를 거치면서 잠시 들러 청도 읍성과 청도석빙고를 보고 왔습니다. 

청도읍성은 현재 일부 복원된 상태이며 석빙고는 허물어진 모습입니다. 

우리나라 석빙고는 남북한을 합해 총 7곳이 남아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남한에 6개의 석빙고가 있으며 그 대부분이 경주와 청도, 현풍, 창녕읍과 영산에 각각 1개씩 총 5개와 안동에 1개뿐인 귀한 문화유산입니다.





청도읍성과 청도석빙고 주소: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동상리 45-2




2017/01/11 - [여행] - (청도여행)삼족대. 동창천변 그림같은 풍광과 어울리는 삼족당 김대유공의 삼족대 여행.

2018/03/28 - [여행] - (경북여행/포항여행)포항 선바위 둘레길. 호미반도해안둘레길 포항 동해면 호미곶 선바위

2018/03/23 - [여행] - (경북여행/경주여행)경주 남산리 서출지와 이요당. 서찰을 받아 왕의 목숨을 구했다는 서출지 여행

2018/03/22 - [여행] - (경북여행/경주여행)경주 동남산 염불사지 동·서삼층석탑. 경주 염불사지 동·서 삼층석탑

2018/03/20 - [여행] - (경북여행/경주여행)고운 최치원의 상서장 여행. 상서장에서 최치원의 상소문 시무십여조를 진성여왕에게 올리다

2018/01/23 - [여행] - (경북여행/경주여행)경주 사마소. 경주 교동 사마소 여행





그런데 신기하게도 석빙고는 남한에서 모두 영남권에만 모두 몰려 있는 게 신기할 뿐입니다. 

먼저 청도읍성 주차장에다 주차하였습니다. 

청도군을 다스렸던 현감들의 선정비가 수두룩한 게 많은 선정비가 청도군의 오랜 역사를 대신 말해주는 듯했습니다. 

청도읍성은 경상북도청도군 화양읍 교촌리·동상리·동천리에 걸쳐 쌓은 토성과 석성을 혼합해 쌓은 성입니다.

 




남고북저의 읍성은 고려시대 때부터 있었다 하며 산성과 평지성을 혼합한 평산성으로 성벽은 자연석 협축벽입니다. 

북쪽과 서쪽, 동쪽에 성문을 내었으며 읍성의 높이는 1.65m에 길이는 약 1,8km, 성벽 위를 덧쌓은 여첩은 600측이라 합니다. 

1590년(선조25)에 청도읍성을 석축형태로 고쳐 쌓으면서 성벽을 더 높였습니다.



때마침 일어난 임진왜란으로 왜적의 총공세에 동·서·북·문은 불타버렸고 읍성은 허물어졌습니다. 

다시 청도읍성 문루와 성벽을 재정비하여 본래의 모습을 되찾았으나 일제강점기에 읍성을 철거하는 정책을 벌여 성벽과 문루를 모두 뜯어 파괴했습니다. 

그때 장관청, 아전청, 회계소, 동헌, 객사, 군기고와 3개의 누각이 철거됐습니다.





청도 선정비군은 서상리 동천리 남성현 등에 흩어져 있던 것을 2008년 청도읍성 동문지 주변에다 옮겼습니다. 

선정비는 1675년에서 1904년까지 건립된 비석으로 모두 30여 기입니다. 

청도석빙고는 현재 남아있는 석빙고 중에서 가장 오래되었고 규모도 크다 합니다. 

또한, 그 모습이 가장 적나라합니다.





청도석빙고 이외의 석빙고는 모두 복원과정을 거쳐 큰 고분 같은 모습이지만 청도석빙고는 지붕은 뼈대만 남았고 벽체는 돌을 촘촘히 쌓은 석빙고의 원형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조선시대 얼음을 보관했던 청도석빙고는 화양읍 동천리 청도읍성 동문 부근에 자리했습니다.



 






당시 동문으로 살짝 나와서 얼음을 빼갔을듯합니다. 

석빙고 앞에는 석빙고를 축조하면서 함께 세운 비석이 유구한 세월이 흘렀음을 보여줍니다. 

비석에는 3개월가량 공사를 해서 완성했으며 건립날짜와 석빙고 건립에 관계한 이름까지 나와 있는 그야말로 창녕석빙고의 출생기록부입니다.







창녕석빙고 비석에는 “조선 1713년(숙종39년) 2월11일에 진사 박상고에 의해 공사를 시작해서 그해 5월5일 공사가 마무리되었다”라는 기록이 있습니다. 

청도석빙고의 빙고는 길이가 14.75m, 넓이 5m, 홍예 높이 4.4m에 화강암을 사용했습니다.









서쪽에다 출입구를 내고 동·서 방향이며 천장은 4개의 홍예가 걸쳐져 있습니다. 

바닥은 직사각형에 안쪽으로 경사지게 했고 흙을 다진 다음 그 위에다 돌을 깔았으며 가운데에는 배수구를 내었습니다. 

10개의 돌을 어긋나게 짜맞추어 4개의 홍예를 만들었고 그 위에는 장방형의 돌을 걸쳐 천장을 덮는 형태였으나 지금은 돌은 모두 깨어져 몇 개만 남아 있습니다. 

청도 석빙고는 1963년 1월 보물 제323호에 지정했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