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맛집/동곡맛집)스님짜장 강남반점. 스님들도 놀란 독특한 맛집 스님짜장, 스님짬봉, 탕수이 강남반점


경상북도청도군 동곡에서 특색있는 맛집 한군데 소개하겠습니다. 청도군 동곡에다 특색있는 맛집 하니까 벌써 많은 분이 알고 있다는 듯이 눈치를 보냅니다. 그럼 바로 맛집을 소개하겠습니다. 동곡뿐만 아니고 전국에서 유명한 특색있는 맛집이자 스님 짜장으로 유명한 강남 반점입니다.






 강남반점 주소:경북 청도군 금천면 동곡리 927-19(선암로 618)

강남반점 전화:054-261-1569






예능프로인 1박 2일 청도군 운문사 편에서 강남 반점의 스님 짜장이 나오는 것을 저도 티브이로 봤습니다. 그때 담당피디가 운문사에서 스님 짜장을 만들어 달라는 것을 거절했다며 그래서 자신들이 직접 여기서 싸서 갔다는 이야기를 언뜻 들었던 것 같습니다.





한 달 전쯤에도 경산에서 넘어오면서 동곡에 들러 스님 짜장 한 그릇 땡기자며 갔습니다. 그런데 문이 닫혀 있어 어디 사찰에 출장을 가셨나 하면서 할 수 없이 상동역 부근에서 다슬기탕을 먹고 왔는데 이번에 경산 용성을 갔다가 동곡으로 오면서 다시 한번 스님 짜장 먹기에 도전했습니다.


 



이번에는 다행히 불이 켜져 있었고 문 앞에는 ‘영업 중’ 팻말이 붙어 있었습니다. 안으로 들어섰는데 토요일이라 그런지 제법 많은 손님이 스님 짜장, 스님 짬뽕을 먹고 있었습니다. 우리도 짜장과 짬뽕 중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 그래도 원조 격인 스님 짜장면을 주문했습니다.





강남 반점에서는 한사코 스님 짜장 스님 짬뽕이 아닌 사찰 짜장, 사찰 짬뽕이라 합니다. 이는 독실한 불교 신자로서 더군다나 짜장면에다 ‘스님’를 붙이는 것이 여러 스님에게 누가 될까 싶어 조심스럽다는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강남 반점 문을 닫을 시간도 되어서 그런지 사장님이 주방에서 나와 저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런데 설마 나를 알아보시겠어 했는데 사장님께서 눈썰미가 좋으신지 저를 알아보시면서 부산의 0000에서 오신 분 아닙니까 하였습니다. 진짜 나를 알아보자 정말 대단하다며 속으로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강남 반점에 2014년에 가고 안 갔거든요.


 



하여튼 여러 이야기를 하면서 당시에 왔을 때도 면발이 초록색을 띠었는데 그 당시에는 녹차를 넣는다고 했습니다. 아마 녹차 가격이 많이 비싸졌는지 모르지만, 지금은 시금치로 색상을 낸다고 하시면서 예나 지금이나 재료에 엄청나게 큰 자부심을 보였습니다.





스님 짜장의 짜장 재료는 돼지고기가 아니고 표고버섯과 새송이버섯 등 3~5가지를 사용하며 그 외에는 일반 짜장면을 만드는 방식과 똑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일반 짜장면의 느끼한 맛은 전혀 없으며 그저 담백한 맛입니다.


 




그리고 일반 짜장면은 짜장면을 먹는 도중에 짜장면 그릇 안에 물이 흥건하게 고이는데 스님 짜장은 전혀 물이 생기지 않아 정말 좋았습니다. 그릇을 다 비울 때까지 처음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스님 짬뽕도 조개 등 해산물을 빼고 버섯으로 만들었으며 중국집의 대표 음식인 탕수육은 이곳에서 버섯으로 만들었다 하여 탕수이라합니다.






이는 돼지고기 대신 버섯으로 만들었음을 뜻하며 표고버섯, 고구마 그리고 청도대표 특산물인 감말랭이 등을 가지고 탕수이로 만들다 보니 딱딱하지 않아 아이들부터 어르신까지 모두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강남 반점의 스님 짜장은 문화재청장을 지냈고 영남대 교수였던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2편에서 운문사를 소개하며 강남 반점의 스님 짜장을 소개하였습니다. 유교수는 운문사 취재차 점심을 먹으려고 마침 강남 반점에 들렀는데 식당 안에는 여러 스님이 짜장면을 먹고 있는 것을 보고 이상하게 여겨 알아보았습니다.






이곳의 짜장은 고기가 들어가지 않은 대신에 버섯을 넣어 만든 짜장면이라 스님들이 운문사에 가기전에 차를 기다리다이곳에서 짜장면을 먹고 간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청도군 동곡의 별미 스님 짜장. 스님 짬뽕, 탕수이 맛보시려면 반드시 연락하고 가야합니다. 혹 사찰에 공양을 위해 출장이라면 허탕 칠 수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부산맛집/동래맛집)동래시장, 인정시장맛집 재진이네 아구찜. 맛있는 음식은 입이 먼저 알아요? 대구뽈구이가 맛있는 재진이네 아구찜



부산의 대표적인 상설시장인 동래시장과 인정시장의 숨은 맛집 한군데를 소개하겠습니다. 이미 맛집 하면 포화상태로 수없이 알려져 있는데 인정시장의 찜 전문점 ‘재진이네 아구찜’은 그래도 아직은 주위 동네 분과 알음알음 맛있다는 소문을 듣고 찾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재진이네 아구찜 주소:부산광역시 동래구 수안동 390-1(동래시장 옆 인정시장내)

재진이네 아구찜 전화번호:051-552-6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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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직장동료와 송년 저녁 식사를 한다며 일행의 소개로 이곳을 찾았습니다. 찜 전문으로 아귀찜은 전문집답게 아주 맛있게 잘한다고합니다, 그리고 동료는 그보다도 더 인기 있는 음식이 재진이네 아구찜의 특미인 ‘대구뽈구이’라고 엄지를 척 올리며 입이 마르도록 칭찬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이 집에 와서 아귀찜만 먹었는데 대구뽈구이를 먹어보고 그때부터 대구뽈구이 마니아가 되었다며 은근히 중독성이 있는 음식이라 했습니다. 우리도 내친김에 중독성 있다는 대구뽈구이를 주문했습니다. 대한민국 대표 찜이 아귀찜이라면 대구찜도 무시 못 할 정도로 맛집이 여러 곳 알려져 있습니다.





더군다나 대구뽈구이는 맛집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곳 재진이네 아구찜이 저도 먹어보고 대구뽈구이 맛집에 엄지 척 추천합니다. 벌써 입소문이 어느 만큼 나 단골손님은 ‘뽈구이’만 찾는다고 합니다. 뽈은 볼의 경상도 버전입니다. 볼때기, 뺨을 말하는데 생선인 대구의 볼이 얼마나 크다고 ‘볼살’로 요리를 다 할 까 생각했습니다.


 

대구탕 국물





생선의 볼살은 아가미와 그 주위를 말하며 그래도 그 볼때기로 요리를 한다는 게 신기했습니다. 대구뽈구이는 볼과 아가미. 목살 부위만을 불에 쪄낸 뒤 잘 구워 재진이네아구찜만의 특제양념으로 잘 버무려 마무리는 불판에다 올려 내는 과정입니다. 보통 생선은 쪄내는 과정에서 쉽게 살집이 떨어지면서 흐물흐물 해지기 쉬운 만큼 불에 쪄내는 과정이 뽈구이의 맛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한 합니다.





바싹바싹하니 양념장과의 조화가 끝내줍니다. 업주 된 입장으로서는 그만큼 손이 많이 가서 번거롭지만 잘 쪄 낸 뒤 다시 불에 구워 맛있는 특제소스에 버무려진 대구뽈구이을 한번 맛보면 그 맛을 잊지 못해 저도 다시 뽈구이만 찾게 될 것 같습니다.





양념이 빨간 게 엄청 매운 것이 아닐까 걱정했지만 닭강정같이 달곰하지만 느끼하지도 않으며 별로 맵지 않아 아이를 동반한 온 가족이 맛있게 시원한 대구탕 국물과 드실 수 있는 요리입니다. 그럼 주당의 술안주는 안 되겠다고요?? 그게 아닙니다.








맥주와 소주 안주로 딱인 한 몸일 정도로 짝짝 달아 붙었는데 술안주로도 최고. 마지막에 공깃밥을 주문했습니다. 역시 마무리는 밥입니다. 대구뽈구이 최후의 성찬은 밥을 불판에 남아 있는 대구뽈구이 양념장에 쓱싹 비벼 먹는 거였습니다. 진짜 둘이 먹다가 하나 집에 가면 혼자 다 먹으려고 어서 가라며 좋아할 것 같은 그런 맛입니다.





제 입에는 딱 좋았는데 같이한 일행 4명도 모두 대구뽈구이와 마지막에 밥을 뽈구이 양념장에 비벼 먹는 게 정말 환상적인 맛이라 했습니다. 그리고 보면 맛있는 음식은 입이 먼저 아는가 봅니다. 모두다 흡족하게 나왔습니다.


 






재진이네 아구찜 영업시간은 오전 11시30분에 영업을 시작하여 밤 10시까지이며 동래관원옆 안정시장 골목 명동의류 맞은편입니다. 대구뽈구이는 소 25,000원 대 33,000원 참고로 아귀찜은 소 23,000원, 중 30,000원, 대 40,000원.













(울산맛집/언양맛집)원조언양옛날곰탕. 겨울철 보양식인 나주곰탕식 소머리곰탕이 맛있는 원조언양옛날곰탕. 


갑자기 날씨가 쌀쌀한 게 완전 겨울 날씨처럼 춥습니다. 이때에는 국물이 있는 따뜻한 음식이 입에 당기는 게 인지상정입니다. 부산에서 멀리 상주까지 올라갔다가 내려오면서 신대구고속도로를 타고 부산으로 바로 나를 계획이었는데 동대구분기점에서 엉뚱하게 일이 꼬여 나중에 내비게이션을 보니 경산에서 역방향으로 화살표가 가르치고 있었습니다.






원조언양옛날곰탕 주소: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읍 장터2길 11-5

원조언양옛날곰탕 전화:052-262-5752

*전국 택배도 됩니다.






“어!! 내비가 와 이라노”하면서 보니 경주 쪽으로 달리는 상황……. 경산에서 내렸다 다시 돌아가 신대구고속도로를 타려고 생각하니 그것도 귀찮고 해서 마!! 그대로 쭉 ‘말 달리자’며 경부고속도로를 달리기로 했습니다. 그러면서 청도 추어탕을 저녁으로 먹을까 했던 것도 급거 수정하여 언양장에서 소문난 음식인 소머리 곰탕을 먹기로 했습니다.





언양장은 서울산요금소에서 지척이라 일부러 고속도로를 달리다 요금소를 빠져나와 가끔 곰탕을 먹곤 했는데 오늘도 맛난 음식을 두고 그냥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한겨울 시골 장터 한구석에는 어김없이 큰 가마솥을 걸어놓은 것을 어릴 적에 많이 봐왔습니다.


 



안 먹고는 못 지나가게 추운 날이면 더욱더 하얀 김을 무럭무럭 뿜어내는 시골 장터 국밥집. 따뜻하게 말아낸 국밥 한 그릇이 겨울 추위에 언 몸을 녹이는 데는 최고로 이보다 더한 것도 없습니다. 지금의 시골 장터는 그런 예스러움은 많이 사라졌지만 그 당시 먹으면서 추위도 달래고 피로도 확 날려버렸던 따뜻한 국밥은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언양장에는 많은 소머리 곰탕집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원조집으로 소문나 있는 60년 전통 ‘원조언양옛날곰탕’. 누구나 어린 시절 시골 장터의 아련한 추억의 한 페이지가 있듯이 언양장에는 소머리 곰탕이 올 때마다 팍팍 생각납니다.





원조언양옛날곰탕의 소머리 곰탕은 일반 곰탕집의 소 살코기만이 아닌 소머리의 쫀득한 맛이 일품으로 맑은 국물인 나주식 곰탕이라 국물이 더욱 진합니다. 일반식당은 곰탕과 설렁탕이 있는데 그 차이는 곰탕은 맑은 국물이라면 우윳빛의 뽀얀 국물은 설렁탕입니다.


 



서로 육수를 내는 방법도 다른데요. 곰탕은 ‘고우다’의 뜻으로 맹물에 살코기를 푹 고우면 곰탕의 육수가 되고 잡뼈 등 뼈를 고우면 뽀얀 설렁탕의 육수가 됩니다. 그러니까 언양 소머리 곰탕도 맑은 국물이라 기본은 맹물에 살코기를 푹 고아 육수를 만듭니다. ㅎ ㅎ 여기는 진짜 곰탕밖에 없습니다.


 



그 고기 육수에 죤득한 머리 고기를 썰어 넣고 팔팔 뚝배기가 깨질 정도로 끓여 나오는 게 원조언양옛날곰탕의 소머리 곰탕입니다, 그저 눈으로 보기만 했는데도 보약 한그릇을 먹은 기분입니다. 추운 데는 뭐니뭐니해도 따뜻한 게 최고죠. 후후 불면서 먹는 그 맛은 먹어보지 않고는 알 수 없습니다….





또한, 곰탕하면 바늘과 실 관계인 아삭한 엄마표 배추김치와 깍두기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뜨끈뜨끈한 국밥에 김치나 깍두기를 척 올려 먹는 맛은 크크크... 죽어다 깨어나도 그 맛을 잊을 수 없습니다. 언양장에서 꼭 먹고 온다는 소머리 곰탕 맛점 한번 해보세요.








그리고 여기는 무조건 10일과 20일은 쉽니다. 또한, 2일 7일은 언양장날이며 이날은 아마 원조언양옛날곰탕집은 손님들로 북새통을 이룹니다. 참고하시고예, 그대신 토·일요일은 무조건 영업합니다.

 





 




(부산교대맛집/국제신문맛집)부산교대역 청정횟집. 생선회는 기본이고 바싹 잘구운 우럭구이가 짱인 청정횟집.


부산 교대와 국제신문 맛집 한군데 소개하겠습니다. 직장 인근에 있어 가끔 아주 가끔 가는 횟집(주머니가 얇아서 자주 못 감)인데 이번에 달아서 연장으로 갔다 왔습니다. 첫날은 싱싱한 생선회였고 그다음 날은 우럭구이를 먹었습니다. 






부산광역시 연제구 교대로 22번길 45번 청정횟집

(지번:부산광역시 연제구 거제동 121-26)

전화 051-505-8711







그런데 맛집 포스팅을 숙성이 잘된 싱싱한 생선회 먹을 때 했어야 사진발도 정말 좋은데 말입니다. 그리고 사장님이 자연산이란 말을 곁들였는데……. ㅎ ㅎ 자리가 자리인지라 맛집 포스팅을 할 수 없어 매우 아쉬웠습니다.





다음 날도 모임이 있어서 청정 횟집에서 저녁을 우럭구이로 뜯었습니다. 우럭구이는 이곳 청정 횟집에서 생선 맛을 보기에는 최고 좋은 음식으로 근방에 자자하게 잘한다고 소문나있습니다.


 





워낙 솜씨 있게 구워서 그런지 바싹한 게 꼭 잘 튀겨 낸 생선튀김 같은 느낌입니다. 우럭구이는 물론 국내산이고요 씨알도 제법 굵어 밥도둑이자 먹을 만합니다. 그리고 청정 횟집은 이곳 사장님이 직접 남해에서 살아있는 물고기를 직접 운반하는데 항상 수조에는 싱싱한 물고기들이 종류별로 가득가득 들어 있는 이유입니다.


 



가게 앞에 항상 물고기를 실어 나르는 수조차가 정차해 있고요~~~ 생선회는 믿고 먹을 수 있는 곳이 중요합니다. 그러니까, 여기 청정 횟집은 인근 직장인을 단골로 하므로 뜨내기 손님을 상대하는 그런 곳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또한, 사장님의 친절이 넘쳐 납니다.







우럭구이 맛은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최고고예 도톰한 살을 발라서 요리 밥하고 함께하면 이게 진정 밥도둑입니다. 그리고 우럭구이와 같이 나오는 매운탕은 안 먹고는 말을 하지 마세요. 시원하면서 얼큰한 국물에 전날 먹었던 폭탄주의 남은 숙취를 확 풀어주었습니다.










 

 



(밀양맛집/상동맛집)상동역 웰빙 고동국. 경상도 들깻가루로 끓여낸 고소한 국물이 일품인 상동역 웰빙 고동국


요즘 날씨가 정말 가을 분위기가 나는 것 같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했던 날씨는 이제 낮인데도 주머니에 손을 넣고 다닐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때면 생각나는 음식이 국물이 있는 따뜻한 국입니다. 특히 많은 건강 음식 중에서도 더욱 맛있다는 고동국을 먹기 위해 찾았던 밀양 상동역. 한때 상동역은 유천역으로 불리며 교통의 중심지였습니다.







월빙고동국주소:경상남도 밀양시 상동면 상동역 옆 유천 버스 정류장

월빙고동국 전화:055-353-5818








지금은 그 영화를 다 밀양역으로 넘겨주고 쇠락할 때로 쇠락해져 이제 한적한 시골역사로 변했지만 저에게는 이곳 상동역을 잊을 수 없는 곳입니다. 7080 세대는 부산과 가까워 통일호 열차를 타고 이곳에 내려 대학교 MT 장소로 이곳 빈지소를 많이 찾았으며 여름철 물놀이 장소로도 이만한 곳이 없었습니다.





강물이 깨끗하여 이곳에는 다슬기라 불리는 고디, 고동이 지천으로 잡혔는데 언제부턴가 고동국을 끓여내는 집이 서너 군데 생겼습니다. 추어탕도 마찬가지지만 고동도 지방마다 이름이 다르듯이 끓이는 방법도 다 다릅니다. 충청도 등 저 위쪽은 국물을 맑게 한다면 경상도는 들깻가루를 넣은 고동국을 끓여 건강식을 겸한 음식으로 요즘에는 웰빙 음식으로 추천을 많이 합니다.





밀양의 상동역 옆 유천 버스정류장에 있는 웰빙 고동국 식당은 고동국 전문점으로 들깻가루를 듬뿍 넣어 뽀얀 국물에 끓여낸 경상도식 고동국입니다. 건강식인 참살이 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거기에다 정구지를 약간 썰어 넣었습니다.





고동국은 원래 끝내주는 맛이라면 식당의 밑반찬도 깔끔하고 정갈한게 고동국에 못지않은 맛입니다. 반찬이 무려 고동국을 빼고도 10가지입니다. 나물이면 나물, 김치면 김치, 버섯이면 버섯무침, 모두 어머니의 손맛이 들어가 더욱 맛있습니다.





그리고 밥도둑이라는 고추가 아삭한 게 고동국에 말은 밥 위에 올리면 화룡점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 고추를 밥 뜸 들일 때 살짝 쪄내 무쳐주던 엄마의 그 맛과 똑같은 고추 무침도 너무나 맛있어 또 한 번 더 받아먹었습니다. 아마 저녁 6시쯤 도착했는데 고동국뿐이라며 국도 2인분이 남아 다행히 먹고 왔습니다.








밀양 상동역 웰빙 고동국은 아침에 문을 여는 대신에 저녁에는 일찍 문을 닫습니다. 그리고 고동국이 떨어져 일찍 문을 닫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적한 시골 풍경이 그리워지는 가을 날씨. 굴뚝에 밥하는 연기가 뭉실뭉실 올라오면 그리워지는 풍경들, 이곳도 붉고 노란 단풍잎이 어김없이 마을까지 내려앉은 모습에 한창 눈시울을 붉히게 합니다.  식당 내부는 4인 좌석 5개로 20명 수용, 아담한 크기입니다.







(보성맛집/벌교맛집)벌교 거시기 꼬막 식당. 겨울철 별미 꼬막회무침에 반하다. 벌교 거시기 꼬막 식당


요즘 보성은 벌교가 먹여 살리고 벌교는 태백산맥의 작가 조정래가 먹여 살린다고 합니다. 그만큼 보성군 벌교에서는 대하 소설 태백산맥으로 전국적으로 많이 알려졌습니다. 또한, 소설 태백산맥 덕분에 알려져 전국의 식도락가를 불러 모우는게 꼬막입니다. 소설 태백산맥에서 염상구가 외서댁을 겁탈하면서 쫄깃한 꼬막 맛에 비유하는 대목이 나옵니다.






벌교 거시기 꼬막 식당 주소: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읍 계두리 3

벌교 거시기 꼬막 식당 전화:061-858-2255

메뉴:꼬막정식, 거시기 꼬막 정식, 



 



겨울에 먹어야 더욱 맛있다는 벌교 꼬막을 고흥 거금도 여행을 갔다 오면서 먹고 왔습니다. 교통의 요지로 오래전부터 벌교에 가면 주먹 자랑을 하지 말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이는 사통팔달로 연결되어 벌교가 교통의 중심지였어며 이곳에서 외통수로 만나기 때문입니다. 지금이야 당시의 옛 명성은 사라졌지만, 아직도 벌교는 꼬막으로 죽지 않았습니다.


 










벌교 꼬막을 먹으러 찾아간 거시기꼬막식당, 필자는 벌교 거시기 꼬막 식당을 여러번 방문해서 먹고 왔습니다. 벌교 거시기 꼬막 식당은 전국 유명 맛집답게 티브이의 오락프로인 1박 2일 촬영에서 이승기가 다녀갔으며 여러 방송국에서도 소개한 벌교 꼬막 맛집입니다. 벌교 거시기 꼬막 식당의 주메뉴는 13,000원 하는 꼬막 정식과 15,000원 하는 거시기 정식이 있습니다.


 



2천원을 더 주고 우리는 거시기 정식을 주문했는데 꼬막으로 나오는 가짓수가 더 많다고 합니다. 주문하면 자동으로 가지고 오는 게 호일에 싼 구운 꼬막과 삶은 꼬막입니다. 요즘은 꼬막 까는 기계도 나와 예전보다 훨씬 수월하게 꼬막을 까서 먹을 수 있습니다. 완전 자동입니다. 그만큼 먹는 게 편리해졌습니다.








꼬막 탕수육, 꼬막 꼬지, 주꾸미 구이, 꼬막전 등 여러 꼬막 요리가 나와 나의 입을 즐겁게 했습니다. 다 먹고 나면 이제 꼬막 회무침과 밥을 함께 비벼 먹을 수 있게 나옵니다. 그리고 곁들어 나오는 반찬 가짓수는 얼마나 많은지 깜짝 놀랍니다. 벌교에서 먹는 꼬막의 화룡점정은 역시 꼬막회 무침.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따뜻한 밥에 비벼 먹는 게 둘이 먹다 하나가 집에 가도 모를 맛입니다.


 





















저에게는 약간 맵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맛있어서 입으로 호호 불며 밥 한 그릇 뚝딱 다 비웠습니다. 그리고 꼬막 비빔밥을 더욱 맛있게 한 게 된장입니다. 와 무슨 된장이 이리 맛있는지 꼬막 비빔밥하고 환상의 콤비였습니다. 이제 추운 겨울철이 시작됩니다. 전라도 벌교의 거시기 꼬막 식당에서 맛있는 벌교 꼬막 드셔보세요.
















(거창맛집/가조맛집)가조 엄마손추어탕. 가을철 환절기 최고의 보양식은 어탕국수 추천이요? 가조 엄마손 추어탕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졌습니다. 이제 겨울의 문턱이라는 11월도 훌쩍 넘겨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는 계절입니다. 이를 때는 가끔 생각나는 음식이 있습니다. 그 음식은 우리 전통 가을 보양식 추어탕입니다. 추어탕 하면 미꾸라지로 만든다는 것은 기본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농업 국가입니다. 농부들이 봄에 씨앗을 뿌리고 여름에 잘 가꾸어 가을에 가을걷이를 합니다. 한해 농사를 지으면서 허리 한번 펴지 못하다가 축난 몸을 추스르기 위해 양푼을 들고 추수 끝난 논으로 나갑니다.





벼 꽁지가 촘촘히 박혀 있는 쩍쩍 갈라진 논바닥의 진흙 틈에 몸을 숨긴 미꾸라지를 잡기 위해서입니다 미꾸라지와 한 해 동안 잘 말린 시래기로 팔팔 끓여낸 음식이 우리 향토 음식인 추어탕입니다. 벌써 입안에 춤이 고이네요. 이래서 맛집 포스팅은 좋은 것 같습니다. 여행하면서 맛있게 먹었던 음식을 다시 한 번 더 음미할 수 있어서 말입니다.





이번에는 경남 거창의 가조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거창은 주위 함양·산청과 함께 오지 중의 오지로 ‘두메산골’로 통합니다. 얼마나 오지였으면 임금의 명으로 거창에 발령을 받으면 눈물을 흘리면서 수령장을 받았다 합니다. 유배지보다 더한 곳이 거창이라면서 말입니다. 그러나 거창에서 수령생활을 끝내고 돌아갈 때는 또다시 눈물을 흘리는 곳이 거창이라 합니다. 그만큼 거창은 평지보다도 험한 산이 많지만 먹을 게 풍부하며 인심 또한 좋아서 가는 게 아쉬워서 눈물을 짓게 한다는 곳이 거창입니다. 진짜 이름답게 거창한 것 같습니다.





거창이 원조인 음식이 있습니다. 요즘은 전국적으로 알려져 정말 유명해진 음식입니다. 그것은 바로바로 어탕국수입니다. 어탕국수는 추어탕과 비슷합니다. 아니 똑같습니다. 추어탕은 주재료가 미꾸라지라면 어탕은 미꾸라지를 포함하여 우리 개울에 사는 토종어류를 모두 솥에 넣어 추어탕과 똑같이 팔팔 끓여 낸 음식입니다.





왜! 어탕국수가 생겨났을까요???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거창은 논·밭보다는 산이 더 많은 동네입니다. 당연히 쌀이 귀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산이 많다 보니 물이 흐르는 봇도랑은 많은 게 당연하고요. 또한, 그곳에는 민물고기가 지천으로 살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농번기 속에 잠시 시간을 내어 잡아 만든 음식이 어탕입니다.





농번기 때 참으로 하얀 쌀밥은 귀했지만, 어탕에다 넣었던 국수로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는 게 서민에게는 최고의 음식이자 보양식이었습니다. 논두렁에 엉덩이를 척 걸치면서 한 끼를 해결했던 어탕국수를 먹기 위해 익히 알고 있는 경남 가조면사무소 입구에 있는 엄마손 추어탕집으로 달렸습니다.





그런데 가조에서 어탕국수 하면 모두 이 집을 추천해줍니다. 2년 전에도 찾았는데 그때도 간판은 현수막이 붙어 있었고 아직도 현수막 간판이라 사장님께 궁금해서 물었습니다. 사장님이 이곳으로 옮겨 오기 전 가조로 들어오는 입구 쪽에서 어탕국수 집을 시작했다 합니다.








그때 밀려드는 손님으로 몸을 너무 혹사해 이곳으로 옮겨오면서 조금만 더 하다가 몸이 아프면 그만두려는 마음이었다 합니다. 그게 지금까지 그만두지 못하고 이어져 왔다 합니다, 아니 그러면 인제 그만 두는 게 아닙니까? 하니 어제 가스레인지도 새로 바꾸고 했다며 앞으로 그런 일은 없을 거라 하였습니다.








엄마손추어탕을 처음에는 가조사람들의 추천이 있었지만, 현수막 간판을 보고 정말 추어탕이 맛있을까 의문을 가졌던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어탕국수는 마을 주민이 추천할 만큼 최고로 맛있었습니다. 이제 현수막 간판 사연을 알고는 마음 놓고 서 한그릇을 뚝딱 비웠습니다.





어탕국수 먹는 방법은 추어탕과 똑같습니다. 경상도식 추어탕은 비린 맛을 없애는 산초가 필수입니다. 요게 없다면 음식 맛은 그만큼 떨어집니다. 산초는 자신의 기호에 맞게 넣고 마늘 다진 양념과 총총 썬 땡추도 적당하게 넣은 어탕국수, 먼저 국물맛을 봅니다.


 



따뜻한 게 칼칼하면서 입안에 알싸한 맛을 잊을 수 없게 합니다.이제 가을 보양식 어탕국수를 거창 가조에 있는 맛집 엄마손 추어탕에서 먹고 무난하게 올겨울도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겨울 거창 향토 음식인 어탕국수로 따뜻하게 보내세요. 어탕국수 2년전에 비해 가격은 천원이 인상되어 8천원입니다. 





                                            거창 가조 엄마손 추어탕 영업정보

                                                     상호:엄마손 추어탕

                                주소: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336-7번지 가조면사무소 앞

                                                    전화:055-943-7199

                                                   메뉴:추어탕, 어탕국수







(부산맛집/동래맛집)온천3동 장백왕새우, 신의한점이라는 왕새우 지금이 제철, 장백왕새우에서 먹고 왔습니다. 


부산시 동래구 온천3동 광혜병원 뒤편에 있는 장백 왕새우에 다녀왔습니다. 친한 누님이 요즘 왕새우 철인데 새우 함 먹자며 연락이 왔습니다. 안 그래도 바쁜 일이 워낙 많아 미루다 미루다 일행과 함께 날짜를 잡고 하여 드디어 장백 왕새우로 가게 되었습니다.







 ◆장백왕새우 영업정보

★상호:장백왕새우

장백왕새우 전화:051-503-1050

장백왕새우 주소: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3동 31(광혜병원 뒤)

대중교통편:도시철도 3.4호선 미남역 하차.




 






저녁 7시 30분에 만나기로 했는데 우리가 약속 시각보다 조금 늦게 도착하여 미리 도착한 누님이 자리까지 잡아 놓았다가 다른 손님에게 모두 양보하고 밖에 나와 있었습니다. 손님이 얼마나 많으면 예약했던 자리까지 다 빼았기노하며 식당 내부를 보고 자리 안비켰다가는 큰일이 날뻔했을 것 같았습니다.








홀은 손님들로 꽉 차 입추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빈자리가 날 때까지 밖에서 기다렸습니다. 그래도 기다린 보람이 있어 일행과 함께 자리에 앉게 되었고 인원수에 맞게 새우가 준비되는듯했습니다. 조금 있으니까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은 사모님이 뚜껑 덮은 물통을 들고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물통에서 새우를 한 마리 끄집어내 직접 손으로 껍질을 벗겨 먹기 좋게 장만해주었습니다. 온몸에 걸쳤던 껍데기를 벗기니 요리 부드러운 새우살이 드러났습니다. 싱싱한 게 그때까지도 꼬리를 마구마구 흔들었습니다. “나 살아 있다”하며, “그래도 우짜겠노. 마! 내 술안주 되어도” 하며 입안으로 후루루~~~





그리고 생새우를 먹고 났더니 이번에는 뻘건 새우구이가 나왔습니다. 이번에는 어쩔 수 없이 내 손으로 새우껍질을 직접 벗겨서 냠냠하며 먹었습니다. 완전 고소한 게 그 맛이 끝내줬습니다. 그리고 생새우를 먹고 난 뒤 새우머리는 모아서 불에 구워왔습니다.








와!!! 대박 대박. 구운 새우 머리가 완전 고소한 게 별미였습니다. 몸통보다 더 맛있다는 사실. 그리고 마지막은 역시 새우라면입니다. 새우의 끝판왕답게 라면 맛이 그야말로 끝내줬습니다. 국물도 시원한 게 완전 따봉 따봉~~~





장백 왕새우에서 취급하는 새우는 고성과 남해의 대하 양식장에서 공급받아 항상 싱싱한게 장점이라 합니다. 상호도 고성의 새우 양식장이 있는 장백마을에서 따왔나 봅니다. 5월에 알을 주입하고 6~8월 3개월 동안 부지런히 키워 대하가 제철이라는 9~11월까지 판매를 한다는 온천3동 장백 왕새우. 주인아주머니의 친절에 맛있는 새우도 먹고 함박웃음은 덤으로 얻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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