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여행)제주도 용두암, 제주 용두암에서 아침을 맞다.


제주도 용두암을 보고 왔습니다. 

용두암은 검은 현무암으로 높이는 약 10m인 화산석입니다. 

화산석이라 암질은 검은색이며 흑룡이라 합니다. 

용두암 안내판을 보면 2012년 임진년이 60년 만에 찾아오는 흑룡의 해였으며 흑룡은 용기와 비상, 희망, 행운을 가져온다는 전설이 있다는 설명이었습니다.





 제주 용두암 주소: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2동 483

제주 용두암 전화:064-711-1022

제주 용두암 입장료 무료



2016/09/28 - [여행] - (제주여행)선녀와 나무꾼.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60~70년대 풍경을 추억 태마 공원 선녀와 나무꾼에서 되살리다. 선녀와 나무꾼

2016/09/27 - [여행] - (제주여행)섭지코지. 제주여행 초보라면 꼭 가봐야 할 여행지 , 동화속의 궁전 같은 섭지코지. 섭지코지




또한, 소원을 빌면 행운이 깃든다는 이야기가 있어 저도 혹시 2012년 임진년의 흑룡은 아니지만 2018년 흑룡에게 소원을 한번 빌어보았습니다. 

그런데 아직 그 소원은 이루어지지 않았는데 올해는 아직 6개월쯤 남아 있어 소원이 이루어질까 하며 간절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용은 우리나라에서도 신성시하는 상상 속의 동물입니다. 

특히 중국과 일본은 물론이고 동남아 일원에서는 용의 진가가 우리보다 더한 신령스러운 존재로 대접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 용을 본 적은 없지만, 용두암을 보면 상상속 용의 모습이 이른 모습이구나 할 정도로 리얼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닮았습니다.

 








어쩜 그리 웅장하고 장엄한지 그래서 이른 아침 제주도 일출에서의 용두암이 보고 싶어 새벽에 달려갔습니다. 

붉은 여명에 용두암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상상해보면서 말입니다. 

그런데 이날 날씨가 좋지 않아서 옳은 용두암 일출은 만나지 못해 정말 아쉬웠습니다. 

그러나 붉은 기운이 감도는 용두암의 장엄함에 넋을 잃고 삼성 갤럭시노트5로 몆장 담아 보았습니다.



용두암의 당당함을 보면 여러 전설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중 가장 많이 회자하는 전설은 용두암이 있는 이곳 용연에 이무기가 살았습니다. 

이무기는 승천을 기다리며 살았는데 한라산의 산신이 가지고 있는 옥구슬만 있으면 승천은 떼놓은 당상이라는 이야기를 듣고는 그 구슬을 훔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용연계곡을 통해 한라산 백록담으로 살금살금 올라가서 산신의 구슬을 훔쳐 왔고 이무기는 "이제 승천이다"며 하늘 오르기을 꿈꾸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이무기는 용연에서 승천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한라산의 산신은 이무기가 옥구슬을 훔쳐간 것을 알았습니다.

 






아니! 저넘이 어찌 승천을, 이놈!! 하면서 대로하여 산신은 활을 당겼습니다. 

승천하던 용은 화살에 맞아 그만 떨어졌습니다. 

용은 조금만 더 하는 아쉬움과 울분, 통분을 금치 못하고 포효하다 몸을 뒤틀며 죽었습니다. 그때의 모습이 오늘날의 용두암이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몸은 바닷물에 잠겨있고 머리만 바깥으로 나와 있어 용두암이 되었다 합니다.

 


인어공주인지 황옥공주인지 모르겠지만 왜! 누가 옷을 입혀 놓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제주 용두암 입장료는 무료






(부산중구여행)2017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 갤럭시 노트5로 담은 부산크리스마스트리축제 여행


부산 중구 광복로에서 부산 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그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올해로 9회째가 되었습니다. 

2017년 부산 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는 연륜이 붙어서 이제는 더욱 화려하고 웅장하였습니다. 그 화려한 트리들이 광복로와 용두산 공원의 밤거리를 환하게 밝혔습니다.






부산 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 주소:부산 중구 광복동2가



2017년 부산 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 기간: 2017년 12월 2일~2018년 1월 7일(37일)



 

2017 부산 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의 주제는 ‘빛으로 오신 아기 예수’로 총 3구간에 다양한 조명 구조물로 크리스마스트리의 불을 밝히고 있습니다. 

점등식과 함께 개막식은 벌써 열렸지만, 크리스마스트리의 열기는 37일간 쭉 이어집니다. 2017 부산 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에서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광복로 패션거리의 중앙에 설치된 메인 트리입니다. 

그 높이만 해도 20m이며 웅장하고 화려합니다. 

올해에는 선물, 눈꽃, 빛 등을 이미지로 다양하게 담아 부산 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를 풍성하게 표현했다 합니다. 

크리스마스트리 축제하면 ‘부산 아입니까’ 부산 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가 최고입니다.



 


2017년 제9회 부산 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 사진으로 보기








































































2017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 메인 트리 사진





























































(경남여행/밀양여행)밀양 위양지. 갤럭시 노트 5로 찍은 밀양 위양지 가을 정취. 밀양 이팝나무 위양지 




밀양 위양지(位良池)


밀양 부북면 위양지에서 마지막 가을의 분위기를 느끼고 왔습니다. 위양지는 5월 이팝나무가 꽃망울을 터트릴 때 가장 많이 알려졌습니다. 이는 저수지 둑과 완재정 주위로 많은 이팝나무가 심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가을 위양지 또한 이팝나무의 5월 위양지 못지않게 알려져 많은 사진작가를 불러모으고 있습니다. 위양지는 양민을 위한다는 뜻이며 신라시대에 처음 지어졌습니다. 

역사가 엄청나게 오래되었습니다. 

고려시대를 거쳐 조선의 임진왜란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가 1634년인 인조 12년에 밀주 부사였던 이유달이 새로 지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밀양구지를 보면 동국여지승람을 인용해 위량리를 양양부곡이라 했습니다. 저수지의 이름도 여기에서 나와 양양지라 불렀으며 처음에는 제방의 둘레가 4.5리였다 합니다. 그러다 규모도 축소되고 해서 지금은 수리구역의 제방으로 바뀌었습니다. 

위양못에는 다섯 개의 섬이 있으며 그중에서 못의 중앙에 있는 섬에는 완재정의 정자가 있습니다.

완재정은 안동권씨의 학산 권삼섭을 기리기 위한 정자이며 완재정 편액은 ‘완전히 물 한가운데 있다’라는 뜻으로 시경의 ‘완재수중앙’에서 그 음을 취했습니다. 

이팝나무와 함께 더욱 알려진 밀양 위양지는 밀양 8경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167호






밀양시 위양지 주소:경남 밀양시 부북면 위양리 297


2016/12/15 - [여행] - (밀양여행)김종직 생가 추원재와 김종직의 묘, 호랑이 무덤 여행.


2016/11/12 - [맛집] - (밀양맛집/상동맛집)상동역 웰빙 고동국. 경상도 들깻가루로 끓여낸 고소한 국물이 일품인 상동역 웰빙 고동국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