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여행/영덕가볼만한곳)영해면 괴시리 목은 이색 생가터 무가정지와 목은 이색 기념관 여행


영덕군 영해에 있는 괴시마을은 조선 시대 양반 마을로 목은 선생의 외조모인 영양남씨가 1630년부터 집성촌을 이루며 오늘날까지 옛 전통을 이으며 살고 있습니다. 괴시마을의 가장 안쪽에는 고려 말의 충신으로 목은 이색 선생의 생가터인 무가정과 목은 이색 기념관이 있습니다.





목은이색기념관 주소: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 괴시리 341

목은이색기념관 전화:054-730-7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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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은 이색 선생의 본관은 한산이며 시호는 문정입니다. 아버지인 가정 이 곡 선생과 어머니 함창김씨 사이에 1328년에 태어났습니다. 가정이곡선생은 함창 김씨 간재 김택 선생의 여식과 혼인을 해 이색 선생을 외가인 괴시리에서 낳았습니다.

 






부친 또한 고려말의 대학자였으며 목은 선생 또한 부친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20세에 부친이 머물렀던 원나라에 유학을 떠났다가 귀국하여 26세에 급제하고 벼슬길에 나아갔습니다.


목은이색선생기념관



괴시마을의 유래 또한 선생이 중국에 머물 때 명현 구양현 박사 마을과 비슷하여 호지라 불렸던 마을을 괴시로 바꾸어 부르고부터이며 현재 선생의 생가터에는 새롭게 복원된 생가와 기념관이 있습니다.







그리고 선생의 생가터를 알리는 빗돌만 깨어져 이곳이 무가정지였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색선생은 처음 숙옹부승을 시작으로 여러 관직을 거쳤다가 40세에 판개성부사와 성균관 대사성을 겸직하였으며 47세에는 왕명에 영덕 출신인 나옹선사 비문을 지었습니다.

 





























58세에 벽상삼중대광검교시중에, 64세에는 벽상공신삼중대광 한산부원군 영예문 춘추관사에 제수되었으며 여러 관직을 두루 거쳤습니다. 선생의 나이 65세 때 이성계에 의해 고려가 망하고 조선이 개국 되자 선생은 고려의 절의를 끝까지 다하고자 하였습니다.

 



목은 이색선생 생가지 무가정지



선생은 69세에 여주의 남한강 청심루 아래 연자탄에서 숨을 거두었습니다. 고려가 망하였어도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끝까지 고려의 신하로 살고자했던 야은선생, 포은선생과 함께 고려말의 삼은으로 칭송하고있습니다




 



(영덕여행/영덕가볼만한곳)영덕해맞이공원 창포말등대. 대게등대 영덕 창포말등대 여행


동해안을 여행하다 보면 해안을 끼고 많은 공원이 조성해 있습니다. 특히 영덕군은 더욱 많은데 이는 바닷가를 끼고 길게 이어진 덕분으로 여러 개의 해안 공원이 몰려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모든 해안공원은 일출명소로서 명성이 자자하며 특히 영덕군 해맞이 공원은 단연 돋보이는 일출명소입니다.






영덕 해맞이공원 창포말등대 주소:경상북도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 산 5-5









이곳에 해맞이공원이 들어섰던 계기는 조금은 특별합니다. 1997년 온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동해지역의 산불로 인해 이곳 해안은 잿더미가 되었습니다. 도깨비불같이 중구난방으로 날아다니든 불티로 인해 온 동해안이 불바다였을 때 창포리도 예외가 될 수 없습니다.









소나무 등 수십 년이 넘은 울울창창한 나무는 아름다움을 뽐내며 자랑하던 동해안의 절경이 한순간에 시커먼 숯덩이로 변하면서 졸지에 흉물이 되어버렸습니다. 이에 1998년부터 국토공원화사업과 공공근로사업 등을 강구면과 축산면에 집중적으로 투입하여 해안 자연공원을 2003년에 완공하였고 오늘날의 창포리 해맞이 공원이 완공되었습니다.









창포리 해맞이공원에는 특이한 등대가 세워져 있습니다. 영덕의 주 특산물은 대게인 것은 모두 알고 있습니다. 등대를 대게 등대로 형상화하여 만들어 이곳 해맞이공원의 이색등대로 최고 인기여행 코스가 되었습니다.















영덕여행에서 강구항의 영덕대게 먹방과 창포말등대 여행을 하지 않는다면 앙코 없는 찐빵을 먹는 것과 같다며 영덕여행에서는 반드시 대게도 먹고 인근에 있는 창포말 등대 여행을 영덕사람이라면 꼭 추천합니다. 필자 또한 영덕 해맞이공원의 창포말 등대를 여러 번 찾았습니다.







이곳은 동해안을 도보로 걷는 해파랑길이 창포말등대를 거쳐 가며 영덕에서 추천하는 블루로드 1코스 마지막 지점이자 해파랑길 최고의 둘레길인 블루로드 2코스의 출발점이기도합니다. 2코스 둘레길은 축산항의 죽도산까지 아름다움 길은 이어집니다.


 






그 덕분에 이곳을 야간에도 찾아왔었는데 그때는 창포말 등대에 조명까지 들어와 바다와 어울려 환상적인 분위기였습니다. 한순간의 작은 실수로 순식간에 잿더미가 되었던 산림을 이리 아름답게 복원한 대표적인 곳인 해맞이공원의 창포말 등대이며 영덕여행에서 첫 번째 여행지로 꼭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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