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부산진구여행)2018 삼광사 연등축제, 삼성 갤럭시 노트5로 찍은 삼광사 연등축제


올해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삼광사에서 연등 축제가 열렸습니다. 

지난 4월29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부처님오신날인 5월22일까지 매일 저녁 5만 개의 연등에 불을 밝힙니다. 

이 연등축제를 CNN은 한국에서 꼭 보아야 할곳에 선정할 정도로 밤의 삼광사는 많은 연등에 불야성을 이룰 정도로 장관을 연출합니다. 

전국의 많은 산사에서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모두 연등을 달지만 이런 대규모의 연등은 그 어떤 사찰에서도 만나기 힘듭니다. 

저 또한 몇 해째 매년 연등축제 관람을 했지만, 그때마다 삼광사 연등의 화려함에 깜짝깜짝 놀랐습니다.

 2018년 부처님오신날 삼광사 연등 축제도 예년보다 더욱 화려하고 정교한 연등의 장식에 연등과 같이 온 세상의보이지 않는 곳 까지 부처님의 광명이 비추어 더욱 밝은 세상이 되길 빌었습니다. 

삼성 갤럭시 노트 5 촬영





2018 삼광사 연등축제 삼광사 주소: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초읍동 54-58

2018 삼광사 연등축제 삼광사 전화:051-808-7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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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부산지구여행)부산시민공원과 부산시민공원역사관 여행, 부산시민공원


옛 하야리아 부대가 지금은 부산시민공원이 되었습니다. 

6.25 한국전쟁과 함께 미군이 주둔하였고 그 후 반환받아 부산 시민의 휴식처인 공원으로 바뀌었습니다. 

부산시민공원은 그 역사가 오롯이 부산시민공원역사관에 전시하고 있어 찾게 되었습니다.






부산시민공원 부산시민공원역사관 주소: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범전동 195

부산시민공원 부산시민공원역사관 전화:051-850-6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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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람 하면 캠프하야리아 부대는 모르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만큼 부산시민에게 각인된 미군 부대입니다. 

그런데 언제부터 여기에 주둔했는지 어떤 연유로 주둔했는지 하면 잘 모릅니다.

그 이전 일제 강점기부터 시작된 이곳의 역사를 알고 싶어 찾았던 부산시민공원역사관. 그 역사 속으로 한번 들어가 보겠습니다.




조선 말기의 범전은 백양산이 흘러내린 구렁지이지만 비옥한 농지에 주거지였습니다. 

그런데 1910년 일제의 조선 병탄 이후 조선 총독부는 토지조사사업이란 핑계로 토지를 수탈하여 동양척식회사를 비롯한 식민회사, 일본 지주에게 헐값으로 넘겨주면서 우리 농민은 졸지에 땅을 빼앗기고 소작농으로 전락했습니다.


 

부산시민공원 역사관 옛 캠프하야리아부대 장교클럽





그리고 1920년대를 넘어서면서 일본의 독점자본이 조선에 투입되어 현재 부산진구 일대에 공업지구가 만들어지면서 근대 식민지도시로 성장하였습니다. 그게 이어져 광복 이후에도 부산을 대표하는 큰 공장이 많이 들어섰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일본 중산층이 몰려들었고 이들의 소비와 여가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한 방편으로 오락시설인 서면 경마장이 1930년에 준공합니다.


 



또한. 조선총독부의 세수확보와 군사적인 목적도 함께 가지고 있었습니다. 

1937년 일본은 중일전쟁을 일으키면서 경마장에다 기마 부대를 설치하는 등 병참기지로 활용했습니다. 그리고 1941년에는 태평양전쟁을 일으켜 서면경마장 부지에 제72 병참경비대를 설치하여 군수물자의 수송 안전을 확보하며 동남아에서 잡은 연합군 포로를 관리하기 위한 임시군속훈련소(노구치부대)를 만들어 포로감시원을 양성했습니다.

그리고 1945년 광복 때까지는 일본군 군수품야석장으로 사용했습니다.











이곳에 미군 부대가 들어서게 된 것은 1950년 한국동란 발발 후에 미군이 연합군으로 참전하여 주한미군 사령부가 들어서면서부터입니다. 

한국전쟁이 휴전되면서 주한미군사령부는 서울 용산기지로 옮기고 부산의 하야리아부대는 주한미군의 군수물자보급을 담당하는 보급기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2006년 하야리아부대의 업무를 이관시키면서 폐쇄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2011년 8월에 부산시민공원 조성 기공식이 이루어졌으며 3년 만인 2014년 5월 부산시민공원이 정식 개장해 부산시민의 휴식처로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부산시민공원을 둘러보면은 말굽거리가 있습니다. 

일제 강점기 경마장소와 마권판매소 원형이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으며 경마 트랙을 보존하는 차원에서 공원조성을 할 때 일부 단절된 부분을 제외하고는 거의 복원했다고 합니다. 

현재 경마 트랙의 느낌을 살리려고 황토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부산시민공원역사관의 건물은 하야리아 부대가 있을 때는 장교클럽으로 사용했습니다. 

1949년경에 준공하여 서면경마장과 미군부대 부속건물로 사용했습니다. 

1950년 한국전쟁에 주한미군 부산기지사령부인 캠프하야리아가 설치되면서 미군 장교의 식사·연회· 부대행사가 이곳에서 열렸다 합니다. 

이외에도 사령관관사, 극장, 퀀셋 막사, 학교, 위관급관사 등이 현재 남아 있습니다.








역사관 옆에는 비로자나반가석불과 협시불이 세워져 있습니다.이와 함께 마두관세음보살 표석이 있는 것을 보면 이 석불은 경마대회를 하면서 사고나 병들어 죽은 말의 위령재를 지낼 때 사용했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부산시민공원역사관은 무료관람입니다. 

부산시민공원 내에 있으며 관람 시간은 19:00~18:00(입장마감은 17:00)

휴관일은 1월1일, 매주 월요일(단 월요일이 공휴일일 경우 다음날 휴관)







부산시민공원역사관에서 캠프하야리아부대 역사 사진으로 알아보기  













































 죽은 말의 위령재를 위한 비로자나반가석불과 협시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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